5ㆍ18 민주 유공자 "박현숙"
박현숙
- 생몰연대1964-03-27 ~ 1980-05-23
- 출신지역전라남도 담양군 남면
- 주요경력
- 송원여자상업고등학교 3학년
박현숙은 1980년 5월 21일 계엄군의 집단 발포로 사망한 시민들의 시신을 담을 관이 부족하자, 5월 23일 시민군 17명과 함께 관을 구하러 미니버스를 타고 화순으로 갔다. 이들이 탄 버스는 광주와 화순 길목의 주남마을을 지나던 중 마주친 계엄군에게 무차별 총격을 당하였다. 버스는 벌집이 되었고 박현숙을 포함한 15명이 즉사하였으며 계엄군은 부상자 2명을 주남마을 뒷산에서 사살한 뒤 암매장하였다. ▣ 묘비문구 참된 자유와 민주화를 위하여 촛불처럼 제 몸을 태우는 사랑과 희생을 몸소 실천하다 계엄군의 총탄에 희생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