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 5적 처단 시도 "기산도 선생"
기산도 (奇山度)
- 생몰연대1878-10-16 ~ 1928-12-04
- 출신지역전라남도 장성
- 상훈내용건국훈장 독립장(1963)
- 운동계열의열투쟁
기산도 선생은 1878년 전남 장성에서 출생하였다. 선생은 호남의병장 기삼연의 손자이며, 구례 연곡사에서 순국한 고광순 의병장의 사위였다. 1905년 결사대를 조직하여 일본에 외교권을 빼앗긴 을사조약에 서명한 을사5적의 처단을 계획하였다. 1906년 을사5적 중 한명인 이근택을 습격하여 처단을 시도하였으나 중상을 입히는 것으로 그쳤다. 이 사건으로 이완용 등 을사5적은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불안에 떨어 왜병의 경호를 청하였다고 한다. 또한 선생은 1919년 김철 등과 함께 군자금을 모금하여 임시정부를 지원하였으며, 같은 해 10월 군자금 모금활동으로 인해 일제에 체포되었다. 이후 징역 3년형을 받고 병보석으로 출감하여 자택에서 고문 후유증으로 순국하였다. ▣ 주요 공적 ㅇ 1905년 결사대를 조직하여 을사5적 처단 추진 ㅇ 1906년 을사5적 가운데 이근택 처단 시도 ㅇ 1919년 군자금을 모집하여 임시정부를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