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독립운동기념탑

장소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에 있는 기념탑

방문배경 

작년 한국사 시간에 광주학생독립운동 부분을 배우면서 몇십 년 전에 우리 광주지역 학생분들께서 독립을 위해 일본 학생, 일본 경찰과 싸우셨다는 것을 알았다. 기념탑에 직접 찾아가 광주 학생분들을 기리고 더 알고 싶어서 이곳을 가게 됐다.

방문내용

기단 앞에서 태극기의 '광주독립운동기념탑'이라는 탑 이름을 한글로 새긴 비를 두었고, 그 좌우에 건립취지문과 '광주 전남의 독립운동'을 새긴 안내석 2개를 설치했다. 원형의 기단 둘레에는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된 서재필을 비롯하여 건국훈장 독립장, 애국장, 애족장과 건국포장, 대통령표창장 등이 추서된 광주전남 출신의 독립유공자100여 명의 명단을 새겨놓았다. 뒤편의 조형벽에는 3.1만세운동을 전개하다가 체포된 광주 수피아여학교 학생들의 출옥 후 모습을 담은 사진, 일제의 야만적인 호남의병진압작전에 끝까지 항전하다가 체포되어 순국한 호남의 병장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 등을 부착하였다. 

방문소감

개인적으로 뒤편의 조형벽이 가장 인상깊었고 사진과 함께 설명문이 나와있어서 이해가 쉬웠고 잔인한 사진을 보고 충격에 빠지기도 했다. '대한민국만세'를 외치던 여학생의 팔을 잔혹하게 자르는 일본 경찰들의 그림을 보고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기념탐을 내 의지로 처음 찾아가는 것이라서 설랬고 긴장됐다. 방문해서 사진도 찍고 돌아보니 광주독립운동에 대해 더 알아서 보람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