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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보훈청 보훈창고

탐방단원 조은영

서정우하사 흉상

*탐방일 :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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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우하사 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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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23일 오후 2시 34분, 북한이 연평도 인근 해상으로 무차별적인 포격을 감행했다. 포탄은 마을에도 떨어졌고 집도 무너졌습니다. 전역을 한 달 앞두고 있던 서정우 하사는 연평도에 불길이 치솟는 것을 보고 부대로 발길을 돌렸고, 입대한 지 석 달째였던 문광욱 일병도 전투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오후 3시 41분 북한이 포격을 중지하면서 교전은 종료되었습니다. 1시간도 채 되지 않았지만 170여 발이 떨어졌을 만큼 치열했고, 서해를 지키기 위해서 나섰던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은 포탄에 전사하였습니다. 2015년, 서정우 하사의 고향인 광주에 있는 문성고등학교에 그를 기리기 위해 흉상을 설치했습니다. 저는 고향이 광주임에도 불구하고, 서정우하사 흉상을 한 번도 찾아가 보지 않았다는 사실에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고 서정우하사님을 비롯해 연평도에 계셨던 모든 분들께 죄송했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는 말이 있듯이 연평도에서 일어났던 일, 서정우하사, 문광욱일병, 참전하셨던 모든 군인 분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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