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탑

광주 공원 내에 위치한 현충탑은 1950년 6.25 전쟁당시 목숨을 던져 나라를 구한 광주, 전남 지역 호국영사 15,867명의 위패를 봉안하기 위해 1963년 5월 29일 '우리 위한 영의 밤'으로 명명하여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호국용사들이 목숨과 바꾸어 지킨 이 땅에 살면서 고귀한 희생정신을 계승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앙 탑신 꼭대기에 있는 무궁화는 후손들이 호국영령에게 올리는 감사의 헌화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또, 나머지 4개 탑신 상단의 스테인리스미러는 조국을 위해 영원히 밝히는 빛을 의미하여 호국영령의 영혼을 뜻합니다. 독호민 탐방단을 5월부터 시작해 서정우하사 흉상, 광주백범기념관,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광주학생독립운동 여학도 기념비, 의병장 심남일 순절비, 현충탑 총 여섯 장소를 다녀왔는데 마지막으로 현충탑을 다녀온 게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현충탑을 다녀오면서 그 전에 방문했던 장소들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무지했던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늘 마음 속에 지금의 한국이 있게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지니며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