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아 광주를 떠나 타 지역에서 생활하다가 오랜만에 광주에 돌아오게 되었다. 오랜만에 광주에 왔으니 가장 먼저 독호단 탐방을 위하여 이번 달에는 운암동 광주시립미술관 옆에 위치한 '광주전남 순국학생 위령탑'에 방문하였다. 커다란 탑 하나가 전부였지만 탑 옆에 설치되어 있는 설명 표지판을 읽고 본인은 이 탑이 의미하는 바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나라를 위하여 일생과 목숨을 바친 학도병의 결심을 본인도 본받을 수 있을까?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다시 한 번 존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