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의거 희생영령 추모비 > 탐방단원 윤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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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보훈청 보훈창고

탐방단원 윤소정

4.19의거 희생영령 추모비

*탐방일 : 2021-10-3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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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를 찾아보니 아곳에 있는

4.19의거 희생영령 추모비는 1962년 4월 19일에 만들어 졌다고 한다. 당시 전라남도(광주광역시가 없을 때) 시민들이 지금 시세로 2억원 정도의 기금을 만들어서

건립되었다고 한다. 나는 이 부분이 참으로 놀라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정부가 주도한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만들어 우리 광주에서 이승만

독재정권을 위해 싸우신 분들을 기억해야 한다는 의지를 보여준 부분이 참으로 놀랍다. 이러한 정신을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나와 같은 학생, 청년들 모두가

배워야 한다는 생각을 해본다. 추모비 옆에는 조지훈 시인의 글귀가 있어서 감상할 수 있었다. 저녁 시간에 이곳에 와서 보니 하얀색 건물이 눈여겨 보였다.

1층에는 카페 같은 공간이 있었는데 사람이 너무 없었다. 춥지 않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좋은 저녁이었지만 추모비 근처에는 전혀 사람이 없었다. 주차장에만

차들이 몇대 보였다. 아빠말로는 하얀색 건물 시민회관에서 학교 축제도 하고 연극도 하고 많이 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코로나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는

몰라도 삭막한 기운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 광주공원에 와서 4.19 추모비 뿐만 아니라 학생독립운동, 구리고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등을 기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 환한 조명에 여러 사람들이 노래도 부르고 차도 마시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따뜻한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 이러한 공간에 오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과거를 기억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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