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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보훈청 보훈창고

탐방단원 양다은

산동교

*탐방일 : 202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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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교

 

‘옛 산동교’(북구 동림동 122-4일대)는 광주지역의 유일한 6.25전적지다. 1950년 6.25전쟁이 발생하고, 한 달이 채 못 된 7월 23일. 군경합동부대가 북한군의 광주 점령을 막기 위해 첫 전투를 펼친 곳이다.
 
녹슬고 낡은 회색빛으로 변해버린 산동교는 폭 6m, 길이 228m의 다리로 교각이 아치형 기둥이다. 이 다리는 일제 강점기인 1934년 목포와 신의주를 잇는 국도 1호선의 일부로 건설되어 현재까지 일부 보존되어있다.

물자 등 수송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철근콘크리트로 건설했던 옛 산동교는 6.25전쟁 당시까지 광주의 관문 역할을 담당했었고, 옛 산동교는 4대강 사업인 영산강 폭 넓히기 및 친수공원 확대 등으로 철거될 예정이었으나 주민들의 반대와 해당기관의 협조로 보존가치를 인정받아 2011년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산동교 전투는 우리 방어군의 교전시간동안 광주시민들이 피난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데 의의가 크다.
현재 산동교는 다리하나를 놓고 멀리 아파트 단지로 스카이 라인에 둘러싸인 채 시간이 멈춰버린 듯 하지만 1950년 6.25한국전쟁 그날의 포성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
 
나는 이번 활동을 통해 산동교라는 역사적 전적지에 처음 가보았다. 처음에 이름만 들었을때는 그냥 평범한 다리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에 방문도 해보고 산동교에 관한 정보를 찾아보니 6.25전쟁 광주 유일 전적지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이러한 우리 역사적 장소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점이 매우 아쉬웠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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