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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호남의병 전투지 (어등산)

*탐방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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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호남의병 전투지 (어등산)

의의

이곳은 대한제국 시기에 감태원 의병장이 이끄는 의병부대가 일제군경에 맞서 최후의 순간까지 싸운 곳이다. 특히 이곳의 토굴과 바위굴은 김태원 의병장과 의병들이 최후를 맞이한 곳으로 추정되는 전적지이다. 일제에 빼앗긴 국권 회복을 위해 일어난 호남 의병 본부인 호남창의회맹소에 선봉장으로 참여한 김태원 의병장이 이끄는 의병부대는 군창 문수사 전투와 무등산 무등촌 전투 등 곳곳에서 일본군에게 큰 타격을 입혔다. 그러나 1908년 4월, 어등산을 근거지로 활약하던 중 일본 군경의 포위 공격을 받아 장시간의 치열한 전투 끝에 4월 25일 김태원 장군과 의병 23명(혹은 13명)이 장렬하게 전사하신 곳이다.

 

소감

광주에 살면서 어등산이라는 곳을 많이 들었고 또 많이 지나쳐 왔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어등산에 광주 호남의병 전투지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독호민 탐방단을 하면서 제일 처음 다녀왔던 곳이다. 이런 곳이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되어서 좀 부끄럽긴 했지만 이왕 알게 된 거 제대로 알아보자라는 마음 가짐으로 김태원 의병장 토굴까지 올라가는데 너무 힘들었다. 길도 가파른 곳이 은근 많고 자칫하면 위험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아 이래서 어등산을 근거지로 활약하셨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김태원 의병장 토굴에 가면 태극기가 하나 꽂아져 있는데 그 태극기를 보니까 거기까지 올라가는 그 힘듦이 다 사라지는 것 같았다. 올라갈 땐 힘들지만 막상 올라가 보면 배울게 많고 뿌듯함이 느껴질 수 있는 장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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