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독립운동기념탑

의의

광주·전라남도 출신의 독립운동가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광주광역시에서 건립한 탑으로 기단 앞에는 태극기와 광주독립운동기념탑이라는 탑 이름을 한글로 새긴 비가 있으며, 그 좌우에 건립취지문과 '광주 전남의 독립운동'을 새긴 안내석 2개가 설치 되어있다. 원형의 기단 둘레에는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된 서재필과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된 양한묵을 비롯하여 건국훈장 독립장·애국장·애족장과 건국포장, 대통령표창 등이 추서된 광주·전남 출신의 독립유공자 1000여 명의 명단이 새겨져있다. 기단 위에는 독립운동을 이끈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인물 동상들을 원형으로 배치되어있고 뒤편의 조형벽에는 3·1만세운동을 전개하다가 체포된 광주 수피아여학교 학생들의 출옥 후 모습을 담은 사진, 일제의 야만적인 호남의병 진압작전에 끝까지 항전하다가 체포되어 순국한 호남의병장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 등이 부착되어있다.

느낀점

지나가면서 많이 봐왔던 탑이지만 관심을 많이 가지고 둘러본 적은 딱히 없는 것 같아서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보고 배우는 기회였던 것 같아서 좋았다. 아직 두 번째 장소지만 내가 관심을 가지고 이런 활동을 해본다는게 너무 뜻깊은 활동인 것 같고 그 당시에 나랑 비슷한 나이였을 그 분들이 발 벗고 나서서 일제에 저항하고 호남의병 진압작전에 끝까지 항전하다가 체포되는 사진같을 걸 보면서 세삼 또 다른 생각을 들게 해준 것 같은 장소였다. 한 번은 꼭 다시 방문해서 더 깊이 그리고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은 장소고 날씨가 조금 흐려서 아쉬웠던 점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