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호민 탐방단 김선중 2021년 5월 탐방기록

위치 :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공원로 101 상무시민공원

보훈현장 : 광주독립운동기념탑, 안중근의사동상

1) 가는 방법

광주시내버스를 타고 일가정양립지원본부(일곡38번, 지원45번)에서 하차하면 바로 상무시민공원인데, 버스정류장에서 100m정도 걸어가면 공원 내 광주독립운동기념탑이 보인다.

안중근의사동상은 광주독립운동기념탑에서 상무시민공원 주차장인근으로 이동하면 보인다.

2)보훈현장소개

광주독립운동기념탑 : 광주*전남에서 일어났던 의병, 학생운동, 노동운동 등의 모든 독립운동 및 항쟁을 기념하기 위한 탑이다. 작품명은 “평화의 꽃 – 피어오르다” 이다.

기념탑 정면에는 태극기가 펄럭이는 듯한 석조조형물이 있고, 그 앞에 ‘광주독립운동기념탑’이라고 새겨져있다. 일제강점기시절 일제에 맞서 항쟁한 호국영령분들의 성함이 새겨진 비석과 항쟁의 모습을 역동적으로 표현한 동상들이 기념탑을 둘러싸고 있다. 기념탑은 꽃이 개화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러한 모습의 기념탑은 독립운동의 소중한 희생이 지양분이 되어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꽃피웠음을 의미한다고 한다.

기념탑 뒤로는 독립운동가분들의 당시 사진이 전시되어 있는 조형벽이 위치해있다.

안중근의사동상 :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정신을 잊지않기위해 건립된 동상이다

3)방문소감

기념탑을 둘러싼 애국선열분들의 성함을 바라보면서, 국가가 역사를 기억하고 애국자분들을 잊지않고, 그분들께 그에 합당한 보상을 하는 것이 중요하겠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정신이 필요한 상황이 생겼을 때, 개인의 이익보다 국가를 위해 국민 개개인이 대소불문하고 애국적 활동을 제도적, 심리적으로 촉발시키고 이러한 정신이 후대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역사교육과 국가의 애국적 활동에 대한 금전적,명예적 보상이 매우 중요함을 느꼈다.

상무시민공원에는 근처에 거주하고 계신 많은 시민분들이 가족나들이를 나오셔서, 텐트도 치고, 자전거를 타고, 운동을 하는 등 자유로운 여가생활을 즐기고 계셨다.

이런 친숙한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울려 있는 보훈시설물을 보며,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을 일상에서 가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