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의사 동상

안중근의사 동상은 중외공원에 있었는데, 바로 근처에 시립미술관도 보였다. 동상은 안중근 의사가 하늘을 향해 권층을 들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는 안중근 의사의 기백과 애국심을 잘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안중근 의사는 평소에도 정말 잘 알고 있는 독립운동가이다. 독립운동가로 삼흥학교를 세우는 등 인재양성에 힘썼으며,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고 순국하신 분이다. 그래서인지 이곳을 탐방하면서 더 깊이 이해하고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동상이 있던 곳 바로 옆에는 안중근의사 숭모비도 있었다. 숭모비는 1961년 일재잔재 청산 의미로 광주공원 내에 세워진 후 한차례 이전이 있었는데 1987년 중외공원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안중근의사 동상과 숭모비를 함께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이곳을 방문한 후 안중근의사와 관련된 영상을 여러 개 시청하기도 했다.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역에 가기까지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었을지 상상할 수 없을만큼 존경스러웠다.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 등 안중근 의사의 명언들도 굉장히 많다. 독립운동가로써 뿐만 아니라 한 사람으로써도 안중근의사는 대단하고 존경할 만한 사람이라고 생각된다. 중외공원에는 안중근의사 동상 이외에도 3.1운동 관련한 비석들도 있는 것 같았다. 다음에 이곳을 한번 더 방문하면 탐방일에 보지 못했던 것들도 함께 보며 호국, 보훈에 대해 또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