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기록관

방문배경

금남로에는 자주 가면서도 정작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중학생 때 한 번 잠깐 방문한 것을 제외하고는 제대로 방문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5월이기도 하고 친구가 고향에서 놀러오기도 해서 이번에 제대로 방문해보자는 생각에 친구와 함께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방문내용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1980년 5월 18일부터 5월 27일까지 광주지역에서 조속한 민주 정부 수립과 신군부 세력의 퇴진 및 계엄령 철폐 등을 요구하며 전개된 민주화운동이며,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역사적 기록들을 보존하기 위해 2015년 설립되었으며, 관련 기록물들을 수집, 전시, 연구하는 곳입니다.

 기록관은 총 7층으로 되어있는데 1~3층은 상설전시실이고 4층은 열람실, 5층은 수장고, 6층은 윤공희대주교실, 7층은 다목적 강당 및 세미나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중에서 1~3층에 위치한 상설전시실을 방문했습니다.

 1층은 희생자를 추모하는 코너, 당시 시민언론인 '투사회보'를 소개하는 코너, 행불자를 기리는 코너, 유네스코기록유산 등재과정을 소개하는 코너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층은 5.18전후의 민주항쟁에 관한 소개, 5.18관련 기록, 당시 여성들의 활동상 등을 소개하는 코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3층은 세계의 인권기록물 소개코너, 금남로를 바라 볼 수 있는 조망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방문소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결코 손쉽게 얻어진 것이 아니며, 이 과정 속에서 갈등과 수 많은 사람의 희생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실을 잊지 않고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소중히 여기고 발전시켜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